‘희망·열정·소통’을 주제로 열리는 ‘2010 새만금 깃발축제’가 오는 27일부터 내달 6일까지 열흘간 개최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전북인력개발원은 19일 자원봉사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가졌다. 개막부터 폐막까지 진행을 든든하게 책임질 자원봉사자들은 군산시와 김제시, 부안군에서 모인 도민들로 관광객들을 위한 안내와 교통정리, 그리고 행사진행에 필요한 정리와 진행 등이다. 또한 깃발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다양한 사전 프로모션으로 축제홈페이지 개통과 더불어 축제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특히 지난 11일 중국인 유학생 및 사진 동호회 85여명이 새만금 일원을 직접 둘러보고 희망나무에 게시할 희망메시지를 작성한 후 새만금 주변 관광지를 탐방했다. 또 축제홈페이지에서는 온라인 응원메시지 달기가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작성된 메시지는 깃발로 출력돼 세계 최대 규모의 깃발 조형물인 희망나무에 게시될 계획이다. 현재 진행중인 희망챌린지는 청소년들의 희망사연을 접수해 선정된 프로모션으로 김세환과 떠나는 새만금 하이킹, 산악인 엄홍길 대장의 소아암 어린이 희망서포터즈, 쉐프 에드워드 권의 요리를 전공하는 학생 희망서포터즈로 구성되는데 희망챌린지 촬영을 해 방송 될 예정이다. 특히 희망원정대는 전국 대도시를 중심으로 소원을 희망 깃발에 적어 희망나무를 세우기 위해 설치미술 작가들과 활동한 결과를 축제당일 현장 촬영해 방송한다. 전북도 관계자는 “세계 최장 33km 방조제를 배경으로 힘차게 펄럭이는 깃발의 향연, 세계적인 명품복합도시를 지향하는 새만금과 깃발의 만남인 새만금깃발축제가 더욱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