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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봉균 의원, 민주 원내대표 출마선언

'분권형 대통령제·민생문제 집중' 공약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0-04-28 12:08:39 2010.04.28 12:08:39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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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봉균 민주당 국회의원은 28일 국회 정론관에서 “국민들에게 민주당이 대안정당이라는 믿음을 줘 지지율을 30% 이상으로 높이고 수권정당으로 만들겠다”며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강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그동안 민주당은 뚜렷한 대안도 없고 성과도 없이 투쟁만 계속하는 정당으로 국민들을 실망시켜왔다”며 “선택적이고 효과적으로 싸우면서 국민 지지를 얻는 전략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국가경영시스템을 바꿔서 대통령의 권력을 분산시키고 의회 민주주의를 강화하는 것이 민주주의를 역주행하려는 사람의 출현을 막을 수 있는 길”이라며 “개헌에만 몰두하지 않고 정규직을 더 늘릴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추진하는 등 민생문제를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자신에 대해 “관료출신이기 때문에 스킨십이 모자라는 사람이지만 합리적으로 말하는 사람이면 누구든지 받아들이는 포용력이 뛰어난 사람”이라고 평가하며 “경제와 민생분야의 정책경쟁에서 한나라당을 압도할 자신이 있다”고 호소했다. 특히 “6·2지방선거 공천 과정에서 당 지도부가 보여준 독선적 자세는 당의 통합을 위협하고 있다. 당내 민주화를 정상 궤도에 올려 놓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4선의 이석현 의원도 출마를 선언했다. 이로써 다음달 7일 실시되는 원내대표 경선에서는 3선의 강 의원을 비롯한 박병석·김부겸 의원, 재선의 박지원 의원 등이 경쟁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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