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신문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메인 메뉴


콘텐츠

정치

다선거구-현직 의장 등 8명 격돌

6.2지방선거 우리가 뛴다③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0-05-12 18:19:41 2010.05.12 18:19:41 링크 인쇄 공유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서수 임피 대야 나포 성산 개정면으로 이뤄진 기초의원 다선거구는 3명의 의원을 선출하게 되지만 8명의 후보가 출마를 밝히고 있어 평균 2.5대의1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시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한 자료에 따르면 13일 현재 대야지역이 텃밭인 시의회 의장인 이래범 후보와 나포와 임피가 각각 주요 텃밭인 현역의원인 조부철․진희완 후보가 민주당 공천을 받아 등록을 마친 상태다. 또 무소속 출마자인 길영춘․김성수․김영일․문병준․이경래 후보 등 5명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지지세 확장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다선거구의 경우 당초 두 곳의 선거구에서 각각 2명씩 모두 4명의 의원을 선출하던 곳이었지만 두 곳이 하나의 선거구로 합쳐지면서 1명의 의석이 줄어든 3명의 의원을 선출하게 됨에 따라 현역의원은 물론 도전자들의 움직임 또한 바쁘기만 하다. 이런 가운데 다선거구의 가장 큰 관심사는 현직 이래범 시의회 의장의 생환이다. 과거 현직 의장이 연이어 고배를 마신바 있어 지선의 징크스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에 현역의원 최초로 5선에 도전하는 이 의장의 생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다선거구는 서수 임피 대야 나포 성산 개정면 등의 출신지역 또는 거주지역에 따라 표심 집중현상이 뚜렷해 이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당선 고지점령을 판가름 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소속의 이래범․조부철․진희완 세 명의 후보는 "시의회 다수를 차지하는 민주당 소속 의원이 진출해야 지역을 활성화할 수 있다"며 지지를 당부하고 있다. 특히 현재 출마를 밝힌 민주당 소속 후보의 경우 이래범 후보가 5선, 조부철․진희완 후보가 각각 3선에 도전하게 됨에 따라 "지역민들이 풍부한 경륜을 가진 후보를 선택해 줄 것"을 거듭 당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무소속 출마자들의 반격(?)도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어 현역의원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는 모습이다. 대야지역이 주요 표밭인 길영춘․김성수 두 후보는 "과거 10여년 전 이나 지금 다선거구 전체를 살펴보면 지역발전이 답보를 거듭하고 있다"고 말한다. 이에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인물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라며 "주민들이 거창한 수식어에 현혹되기보다는 일할 수 있는 인물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또 성산이 텃밭인 김영일 후보는 "동군산지역의 낙후도가 군산시 전체로 보면 가장 심각하다"며 "동군산지역 발전을 위해 진취적이고 리더십 있는 인물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또한 서수와 개정면이 각각 주요 표밭인 문병준․이경래 후보는 "시의원은 정치인이 아닌 만큼 주민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인물을 선택해 지역의 발전을 함께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다선거구 주민들은 지역의 특성상 농업과 관련된 일들에 대한 활성화가 가장 절실하다며 농업관련 다양하고 실천 가능한 정책을 제시하는 후보를 지지한다는 여론이다.

※ 군산신문사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문자가 잘 보이지 않을 경우 여기 를 클릭해주세요.

카피라이터

LOGIN
ID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