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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조 마선거구 \'죽느냐 사느냐\'

8명 후보 출마…경쟁률 4대 1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0-05-23 20:03:00 2010.05.23 20:03: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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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월명 삼학 신풍동으로 이뤄진 기초의원 마선거구는 2명의 의원을 선출하게 되지만 8명의 후보가 출마를 밝히고 있어 비교적 높은 4대의1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전현직 의원의 대거 출마로 치열한 선거전이 예고되고 있어 '죽음의 조'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치열한 선거구다. 마선거구는 실제로 현역의원 2명과 전 의원 2명 등 모두 4명을 비롯해 다양하고 풍부한 경륜을 가진 후보들이 대거 출마를 밝히고 있어 어느 누구도 쉽지 않은 선거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때문에 이곳에서는 출마자들이 죽기를 각오하고 선거전을 펼치고 있다. 마선거구는 기존 월명동과 삼학동에서 2명의 의원을 선출했지만 신풍동과 중앙동이 한 선거구로 묶여진데다 기존대로 2명의 의원을 선출하게 돼 지역은 넓어진 반면 의원정수는 그대로 유지됨에 따라 현역의원과 전 의원 간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돼 말 그대로 죽음의 조가 될 전망이다. 여기에다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몇몇 후보도 경우 충분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는 분석이어서 이곳 마선거구의 선거 분위기는 군산지역 기초의원 선거구 중 단연 최고의 긴장감이 돌고 있다. 이런 가운데 새롭게 마선거구로 편입된 중앙동과 신풍동 주민들의 표심이 누구에게 움직일 것인지가 이번 선거의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새롭게 편입된 중앙동의 경우 인구가 4600여명에 불과하지만 선거인수가 전체 인구의 90%에 가까운 4000여명이어서 이곳의 표심이 당락을 좌우할 수 있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어서 출마자들의 움직임이 분주해 지고 있다. 시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6일 현재 현역의원인 박정희․배형원 두 후보가 출마를 밝히고 본격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또 박정희 후보와 함께 민주당 공천을 받은 최동진 후보가 지지세를 확장하고 있으며, 김철환 국민참여당 후보와 함께 김병규, 김유성, 양세용, 이만수 무소속 후보들의 움직임도 점차 빨라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에서 전략공천을 받은 시의회 유일의 여성 지역구 의원인 박정희 후보는 "시가 진행 중인 근대역사경관조성사업과 벨트화 사업의 성공이 침체에 빠진 원도심을 발전시킬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며 강력한 추진력을 가진 자신을 지지해 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또 지난 지선의 아픔을 뛰어넘기 위해 배가의 노력을 하고있는 최동진 후보는 "다양한 지역발전의 전략을 보유하고 있다"며 󰡒지역의 대표 일꾼으로 선택되면 이런 전략을 현실화 시켜 원도심의 발전을 견인하겠다"는 각오를 밝히고 있다. 무소속 배형원 후보는 "여전히 우리 주위에는 어려운 이웃이 많이 있지만 이들에 대한 관심이 지원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며 부지런하고 사회복지 전문가인 자신을 지지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또한 김철환 국민참여당 후보는 "서민들을 위해 묵묵히 일할 준비가 돼 있는 국민참여당 후보를 당선시켜 서민들을 위한 의정을 펼칠 수 있도록 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월명동장을 지낸 김병규 후보는 "원도심 발전을 위해서는 소규모 아파트 등의 입주가 시급하다"며 "일할 수 있는 인물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김유성․양세용․이만수 후보 등 무소속 출마자들도 "현재 시의회를 특정 정당이 독식하고 있어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있다"며 "다양한 계층의 인물이 시의회에 입성해 보다 경쟁력 있는 시의회를 만들 수 있도록 자신들을 지지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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