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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도심, 근대역사 테마거리로 재정비

문동신 민주당 군산시장 후보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0-05-26 15:26:03 2010.05.26 15:26:03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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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동신 민주당 군산시장 후보가 26일 옛 경찰서 앞에서 거리유세를 통한 표심 공략에 나섰다. 문 후보는 이날 “군산개항 110년의 역사가 살아있고 문화적인 가치가 높은 원도심권을 근대역사 테마거리로 재정비해서 근대역사물과 문화를 활용해 도심경쟁력을 확보해 새만금과 원도심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군산에는 일제 쌀 수탈의 항구로서 뼈아픈 과거가 있고 그들의 잔재유물들이 산재되어 있다”고 들고 “그 유물들을 철거해 다른 용도로 활용할 수도 있겠지만 그 자체로서 보여줄 수 있는 산역사의 교훈과 관광자원으로서의 가치도 있다”고 밝혔다.   또한 “새만금 방조제가 개통되고 내부개발이 본격화되는 시점에 시의 모든 역량이 새만금에만 치우친다면 시청과 경찰서등이 이전한 후 영동, 장미동, 중앙동 등이 활력을 잃는 상황에서 지금 원도심을 활성화시키지 않으면 새만금개발에 소외돼 더욱 원도심이 공동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문 후보는 “정부의 새만금개발계획에 맞춰 군산시도 시 계획을 보완하고 새만금 개발 전에 군산의 원도심권과 내항, 그 주변과 내흥동 신도시등을 연계해서 새만금 경제 쏠림에 대비해야 새만금과 원도심권이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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