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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의원 라선거구에 출마한 유정찬 무소속 후보가 이색공약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유 후보는 27일 “기초의원의 경우 정당 가입의 필요성이 없다는 판단으로 정당에 가입하지 않고, 보수도 받지 않으며, 자리에 안주하지 않기 위해 연임하지 않겠다”는 3無 공약을 제시했다. 유 후보는 특히 “당선되면 기초의원에 대한 보수를 수령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보수를 받아 개인적으로 한 푼도 쓰지 않고 소년소녀 가장 및 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후원회를 결성해 돕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초의원은 시민들의 봉사자라고 생각하기에 자리에 연연해 표를 의식한 의정생활을 하지 않고 진정 주민들의 손과 발이 되겠다”고 밝히고 “연임을 생각하지 않고 4년 동안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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