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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민 시의원 당선자 \'역대 군산 최연소\'

만 30세 나이에 당선…젊음과 패기 돋보여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0-06-03 10:39:56 2010.06.03 10:39:56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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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선거구 무소속으로 출마한 설경민(만 30)씨가 군산 역대 최연소 시의원으로 당선, 향후 4년간 젊은 일꾼으로서의 활약이 주목되고 있다. 이는 그 동안 최연소였던 한경봉 시의원보다 2살이나 적은 것. 한 의원은 지난 2002년 지선 때 만 32살의 나이로 시의원에 당선된 바 있다. 설 당선자는 선거 기간 동안에도 젊은 후보자답게 패기와 정직성을 강조하며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후문. 이른 아침부터 저녁 늦은 시간까지 현장 곳곳을 쉴틈 없이 뛰어다녔던 설 당선자는 “(자신을)헤지지 않는 고무신”으로 비유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운동원들도 슈퍼맨 복장으로 갖춘 뒤 ‘주민이 필요하면 언제든 달려가겠다’는 강력한 입장을 표명했다. 설 당선자는 한사람 한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으로 주민이 달려가면 같이 달려가 꼭 인사를 건네는 열정을 선보여 선거기간 내내 주위로부터 참신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설 당선자의 이 같은 노력에 감동한 듯 선거 운동 도중 전혀 알지도 못하는 주민들로부터 ‘격려의 메시지가 담긴 팬레터(?)’도 여러장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설 당선자는 하루 일과에 지친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퇴근 길 시간에 맞춰 직접 마이크를 잡고 노래를 부르는가 하면 자신의 번호가 10번인 점을 감안, 인기그룹 2PM의 ‘10점 만점에 10점’를 인용, 강력한 인상을 심어주기도 했다. 또한 지난달 29일에는 평소 알고 지낸 탤런트 길용우씨가 수산물센터와 소룡동 일대 등을 돌며 설 당선자의 선거 운동을 도와 큰 힘을 보태기도 했다. 설 당선자는 “시의원은 화려한 관모가 아니다”라며 “믿고 빌려주시는 4년, 정말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 그는 “ 주민을 몸으로 섬기고 구석구석 민심을 누비는 시의원이 되겠다”며 “주민들의 선택이 후회가 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 내 낙후된 교육환경을 위해 문화복합센터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설 당선자는 이밖에 ▲공영주차장 신설▲불합리한 신호체계 상하수도 공사 마무리▲미성동 철탑 및 동사무소 이전 문제 해결▲비응도 공원 개발▲비즈니스 센터 건립 등을 공약사항으로 내세웠다. 한편 중앙고와 원광대를 졸업한 설 당선자는 중앙고 총학생회장, 원광대 제 34대 총학생회장, 환경실천연합회 군산지회 부회장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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