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4기를 얼마 남겨놓지 않은 문동신 시장의 공약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 시장은 지난 2006년 시장으로 당선되면서 지방자치, 교육, 복지, 문화예술 및 관광, 경제산업, 새만금 등 6개 분야 55개 공약을 제시하고 추진해 왔다. 총 55개 사업 중 장기검토로 분류된 ‘추억열차 운행사업’을 제외한 46건이 완료됐고, 나머지 8건도 정상추진 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46건의 완료 사업 중에는 지방자치 분야로 주민참여예산제도 시행, 시장업무추진비 공개, 교육분야로는 특화된 도서관 건립, 시 자주재원의 5% 교육예산 확보, 군산영어체험학습 센터 조성 등이 있다. 또 복지분야는 노인복지회관 확대 및 경로당운영 활성화, 시내버스 준공영제, 어린이집․유치원 부근 스쿨존 설치 등이 있다. 문화예술 및 관광분야에는 군산예술회관 건립추진, 구도심 루미나리에 설치, 환황해권 국제해양 관광지 조성 등이 있으며 경제산업 분야로는 전통시장 현대화 지속 추진, 새만금․군산 경제 자유구역 지정, 주요기업 유치, 소규모 바다 목장화 사업, 군장국가 산업단지 인입철도 조속 추진 등이 있고 새만금 분야에는 새만금 특별법 제정, 새만금 신항 조기건설 추진 등이 있다. 정상추진 중인 8개 사업 중에는 준공영제 실버타운 조성, 옥산공원 교육․문화지구 개발, 관광레저형 워터프런트 프로젝트 추진, 새만금 지역 내 기업도시 유치 등이다. 완료 및 정상 추진되고 있는 공약사업들은 이미 각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는 것이 군산시 관계자의 견해이다. 이와 관련해 문동신 시장은 “공약은 시민들과의 약속임을 강조하며 공약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여 성공적으로 완수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