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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서해본부 폐지 철회촉구

시의회, 만장일치로 반대 건의문 채택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0-06-14 08:56:20 2010.06.14 08:56:2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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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의회가 한국가스공사 서해지역본부를 폐지하고 충청지역 본부로 흡수통합하려는 정부의 공기업 선진화 방안의 조직개편에 대하여 강력히 항의하는 건의문을 채택하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지난 11일 시의회는 서해본부 존치를 강력히 촉구하는 건의문을 의원만장일치로 채택하고 대통령실, 국무총리실, 정부와 국회 등 관계부처에 송부키로 결정했다. 시의회는 규모면에서 전국 8개 본부 중 3위인 전북서해본부를 7위에 불과한 충청지역 본부에 흡수통합 하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며, 정부는 군산시민이 납득할 수 있는 충분한 명분과 논리를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군산을 비롯한 전북지역은 산업기지 확장에 따라 도시가스 공급량이 전년대비 51% 증가하였고, 또 새만금 산업단지 추가 조성으로 도시가스 공급량이 지속적 증가가 예상되는 현실에서 유독 전북서해본부만 통폐합 시킨다는 것은 분명한 지역 차별적 발상에서 비롯된 것 아니냐는 입장이다. 시의회는 전북서해본부의 충청본부로의 흡수통합은 전북지역 가스안전사각지대화는 물론 연간1천억원의 예산집행권과 250여명의 공사 및 자회사 직원의 유출로 지역이미지와 지역경제에 심각한 타격이 있는만큼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못 박았다. 이래범 군산시의회의장은 “만약 서해본부 폐지 방침이 철회되지 않을 경우 시민과 연대 등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실력행사를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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