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의장 이래범)가 17일부터 6일간의 일정으로 제140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시의회는 5대 마지막 임시회를 통해 군산시 호적 과태료 부과징수 조례 폐지 조례안과 2010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 5건의 안건을 심의․처리한다. 이번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희망근로프로젝트사업이 상반기에 종료됨에 따라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경상적경비 및 행사∙축제성 경비 등을 절감한 금액과 예비비가 조정돼 60억원이 계상, 시의회에 상정됐다. 이래범 의장은 “그동안 의장 직분을 다할 수 있도록 협조와 격려를 해주신 동료 의원님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임시회는 제5대 군산시 의회의 마지막 회기인 만큼 유종의 미를 거둔다는 마음으로 심도있는 심사를 해줄 것”을 주문했다. 또 5분 발언에 나선 윤요섭 의원은 “지난 8년간 의정활동을 마치고 이제 시의회를 떠나려 하니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며 “제6대 시의회에서는 그동안 선거과정에서 제시했던 많은 청사진들이 하나하나 실현되어 군산발전의 초석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경봉 경제건설위원장은 최근 군산시 대야면에 위치한 한국가스공사 서해본부 폐지촉구 건의문을 통해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지역차별적 발상이라며 폐지철회를 촉구했다. 한편 오는 22일 제14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가 끝난 직후 제5대 의회를 마감하는 폐원식이 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다. 제140회 군산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할 부의안건은 다음과 같다. ▲군산시 호적 과태료 부과 징수 조례 폐지 조례안 ▲군산시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군산시 청소년수련관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군산시 안전관리위원회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10년도 제1회 추가경정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