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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선의 고석강 군산시의회 의원이 제6대 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사실상 추대됐다.   전체 24석 중 19석을 차지하고 있는 민주당 소속 군산시의회 의원들은 1일 의원총회에서 고 의원을 의장에 추대하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고 의원과 함께 4선 의원에 당선된 김경구․김종식 의원이 시의회 발전을 위해 하나된 목소리가 필요하다며 경쟁에 나서지 않아 원만한 추대가 이뤄질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이에 따라 5일 개원하는 제6대 시의회 본회의에서 이변이 없는 한 이들 민주당 소속 의원들의 뜻이 무소속 등 5명의 동료의원들과의 조율을 거쳐 고 의원이 의장에 추대될 예정이다. 고 의원은 “시의회의 발전적이고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기 위해 동료의원들이 추대의 형식으로 의장에 선출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의 대의기관인 시의회가 시민들의 소중한 말들에 귀를 기울이고, 행정에 대해서는 바른 눈을 뜨고 감시해 잘사는 군산을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의장과 운영·경건·행복 등 상임위원장에 대한 선출은 의원들 간의 치열한 자리다툼이 이어지고 있지만 시의회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5일 개원 이전에 합의를 도출해 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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