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출신 민주당 문면호(59·제1선거구) 도의원이 제9대 전라북도의회 제1부의장에 선출됐다. 5일 전북도의회는 제271회 임시회를 열고 전체 도의원 43명 중 37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3선의 문면호 의원을 제1부의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도의회 의장에는 민주당 김호서 의원(전주 제4선거구), 제2부의장에는 민주당 유창희 의원(전주 제1선거구)이 각각 선출됐다. 문 부의장은 “지역의 도민들의 담을 수 있는 의회, 다양한 의원들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화합하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군산의 발전이 전북을 이끈다는 각오로 군산발전을 견인해 전북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한편 문 부의장은 옥봉초와 군산중, 서울명지고, 건국대를 졸업했으며, 제7∙8∙9대 도의원으로 제8대 전라북도의회 후반기 산업경제위원장을 지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