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정무부지사에 박종문 전 전주MBC 보도국장(57)이 내정됐다. 김완주 도지사는 7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통해 공석인 정무부지사에 박 전 국장을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김 지사는 “이번 정무부지사의 선정 기준은 다가오는 총선에 출마하지 않을 인사와 지역을 잘 파악하고 있는 인사가 맡는 것이 좋다고 판단해 박 전 국장을 내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민선 5기 첫 전북도 정무부지사로 내정된 박 전 국장은 전주고와 전북대를 졸업, 전주MBC에 입사한 뒤 보도국장을 두 차례 지냈으며, 전주MBC 자회사인 JM프로 대표이사를 맡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