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의장 고석강)가 지난 21일 발생한 의원들 간의 고소사건과 관련해 시민들에게 송구하다는 뜻을 밝혔다. 22일 고석강 의장은 “의원 고소사건이란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해 송구스러운 마음 금할 길이 없다”며 시민들에게 머리 숙여 사과했다. 다음은 군산시의회의 사과문 전문이다.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그동안 군산시의회 발전을 위해 보내주신 열정과 신뢰에 감사드립니다. 세계 일류도시를 향한 도약과 실현으로 군산 새만금 시대를 힘차게 열어가고 있는 이때 의원 고소사건이란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여 송구스러운 마음 금할 길이 없습니다. 특히 지난 6.2지방선거에서 시민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군산발전이란 큰 목표를 실현시켜야할 군산시의회가 개원 시작부터 물의를 빚은 것에 대해 시민여러분께 머리숙여 사과드립니다. 군산시의회는 윤리위원회 구성은 물론 해당 의원들의 사과 등 명확하고 다각적인 대책안을 마련하여 이번 사태에 대한 문제해결에 노력할 것입니다. 앞으로 저를 비롯한 24명의 군산시의회 의원은 이번 일을 교훈삼아 더욱 심기일전하여 더 낮은 자세로 시민에게 다가가는 힘찬 의정활동을 통해 군산발전에 매진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다시 한번 시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