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봉균 국회의원이 민주당 군산지역 위원회 위원장에 재선출 돼 앞으로 2년간 군산지역위원회를 이끌게 됐다. 강 위원장은 24일 시내 모처에서 열린 대의원대회에서 대의원들로부터 추대형식으로 재선출 됐다. 이 자리에서 강 위원장은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으로 지역위원장직을 계속 맡게 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면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전문가로서 역량을 살려서 민주당의 경제비전을 발전시키는데 노력하는 동시에 민주주의를 발전시키고 성숙시키기 위해서 분권형 대통령제 개헌에 앞장서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이와 함께 “군산시와 시의회 등 관계기관과 건전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면서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는데 민주당 소속의원들이 앞장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한편 강 위원장은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이 동북아 경제중심으로 우뚝 설수 있도록 하는 한편 군산의 경제발전이 인구증가를 유발하고 교육과 문화환경이 달라지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