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 안일한 행정으로 인해 서민들의 보금자리가 위협 받고 있다며 서민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이 아쉽다는 지적이다. 7일 강성옥 행정복지위원장은 제143회 임시회 폐회식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지난 폭우로 인해 나운동과 월명동, 영화동, 조촌동 등 상습침수지에 거주하는 상당수 시민들이 고통을 받았다”며 이에 대한 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강 위원장은 이에 앞서 “많은 사람들이 폭우에 의한 피해를 ‘자연재해’라고 하지만 그 피해가 10여 년째 이어지고 있다면 이것은 ‘자연재해’가 아니라 ‘인재’”라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어 “이 같은 우려 때문에 수년째 보건소 사거리의 침수와 피해에 대해 민원을 제기 했지만 올해도 어김없이 비로인한 피해를 봤다”며 “이런 일련의 일들로 미뤄보면 그간 시의 행정은 수박 겉핥기였다”고 말했다. 이에 “수년째 계속되는 피해를 더 이상 자연재해로 치부하지 말고 군산시가 적극적으로 나서 비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댙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