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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의회와 원주시의회가 만나 양 도시의 상생발전을 다짐하는 합동연수를 가져 관심을 끌고 있다. 14일 군산시의회(의장 고석강)가 지방의회 활성화와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강원도 원주시의회(의장 황보경)를 초청, 14일과 15일 양일간 군산 리버힐 관광호텔에서 합동 의정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날 군산시의회 고석강 의장 등 19명의 의원과 원주시의회 황보경 의장을 비롯한 15명의 의원은 물론 양 의회 공무원 등 총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 의회 간 우호증진과 상호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2007년부터 자매결연이 체결된 이후 양 의회 간 매년 주요 행사시 초청하는 방식으로 이뤄져 왔던 행사를 보다 성숙되고 생산적인 합동 의정연수회로 발전시켜, 의원들 간 역량강화로 이어지는 매우 의미 있는 행사로 진행됐다. 고석강 군산시의회 의장은 “원주시의회 일행의 군산방문을 군산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하고  “이번 합동 의정연수를 계기로 양 의회가 더욱 발전하고 지속적인 상생의 동반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황보경 원주시의회 의장도 “방문단을 따뜻하게 맞아주어 감사하다”며 “새만금을 통해 동북아의 중심도시로 발전하고 있는 군산을 찾은 만큼 많은 것을 배워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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