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의장 고석강)가 오는 19일부터 실시되는 제2차 정례회를 앞두고 전문성 제고와 의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지방자치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강사를 초빙, 워크숍을 갖는다. 시의회는 16일 오전 10시부터 시의원들과 담당직원 등 30명의 관계자들이 한국산업기술원 지방자치연구소장 서우선 박사를 초빙해 행정사무감사, 예산․결산 심사기법 등 강의를 듣는다. 시의회가 강사로 초빙한 서우선 박사는 입법 고시를 통해 국회 입법조사관과 법제담당관, 연수부장, 입법심의관을 역임한 국회통으로 지방의회 운영방법론과 의정사례집 등 지방자치와 관련된 수십권의 책자를 발간해 지방자치분야에 일인자로 의원들의 역량강화에 큰 도움을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16일 제2차 정례회에서 다뤄질 2010년 행정사무감사와 2011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에 대한 사전 전문지식을 습득으로, 시 행정의 올바른 방향 설정과 시민의 혈세가 누수 되는 일이 없도록 심도 있는 심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특히 이번 시의회의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은 예산절감을 위해 따로 행사장을 마련하지 않고 시의회 소회의실과 시청 구내식당을 활용할 예정으로 예산절감의 모범을 보일 방침이다. 또 시의회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의원들의 역량강화는 물론 의원상호간 화합의 장으로 만들어 활기찬 6대 의회상 정립에 노력할 것도 다짐했다. 고석강 군산시의회 의장은 “지방자치분야에 국내 최고의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이번 워크숍이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의원의 역량강화를 통해 시민을 위한 행정누수와 시민의 혈세나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