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의장 고석강)가 한해를 마무리 하는 제145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17건의 부의안건 의결과 2010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상정했다. 시의회는 7일 제145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군산시 주민감사청구제 시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을 포함한 17건의 부의안건 중 원안가결 13건, 수정가결 3건, 의견제시 1건을 의결 처리했다. 또 올해를 마무리 하는 2010년도 제3회 추경예산 규모는 제2회 추경예산 6983억보다 190억원이 증액된 7173억원으로 주민생활과 직결된 시급 예산과 국가보조사업 예산이 상정됐다. 이번 제3차 추경예산안은 오는 17일 제3차 본회의 결산추경 예산안 심의를 거쳐 확정될 경우 2010년도 군산시 총 예산규모는 7173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날 열린 제145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동진 의원이 제안한 북한 연평도 포격 도발에 대한 강력규탄 결의안을 채택하고, 이를 정부와 국회 등에 전달했다. 시의회가 채택한 북한 연평도 포격 도발에 대한 강력규탄 결의안은 우리 해군의 천안함 침몰에 이어 무방비 상태의 민간인 거주지역까지 무차별적으로 포격한 연평도 폭격사건의 만행 규탄과 정부의 평화정착을 위한 특단의 노력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