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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주지사 “공공기관 통폐합 강력 투쟁”

연탄불처럼 뜨거운 가슴으로 전북발전 견인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1-03-22 08:57:35 2011.03.22 08:57:35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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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주 도지사는 21일 공공기관 역외통합이 효율지상주의라며 절대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도내 일선 국가기관장들을 위한 도정설명회를 갖고 “최근 전주전파관리소의 광주전파관리소 통합 검토와 한국은행 화폐수급 업무의 광주전남본부 통합 검토, 한국가스공사 서해지역 폐지 여부 등으로 지역 간 불균형이 심화될 우려가 큰 상태다”며 “이들 기관들이 통폐합되는 일이 없도록 강력히 투쟁해 막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도정설명회에는 김일평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과 유병한 전북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이상진 전북지방병무청장, 설동완 전북지방조달청장, 유지필 전북지방중소기업청장, 박상덕 전주세관장, 손황모 전주세무서장, 정종기 군산세관장, 전선일 전북선거관리위원회 사무처장, 곽동석 국립전주박물관장, 이동환 전주보호관찰소장, 송영조 전주보훈지청장, 이오영 전주소년원장 등 13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정부가 효율성을 이유로 각 공공기관을 광주와 전남으로 통폐합하려는 움직임이 보이면서 전북은 점점 줄어들고 광주는 커지고 있다”면서 “통폐합 움직임이 단기 효과가 있을지 몰라도 장기적으로는 지역 간 불균형만 초래할 뿐이다”고 지적했다. 특히 김 지사는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기관 통폐합은 맞지 않다. 정부가 지역 안배를 고려하도록 도내 각 기관들이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더불어 “국가예산 확보와 관련해 각 기관들이 도와 협의해주면 적극 협조해 나가겠다”며 “도가 현재 기업유치에 주력하고 있는 만큼 도내 각 국가기관들도 여기에 협력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현재 전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와 민생, 새만금 등과 같이 중요한 일은 없을 것이다”며 “전북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3대 현안을 위해 모든 국가기관 하나하나가 뜨거운 연탄불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소통은 혈액순환과도 같다는 말이 있다. 우리 사회도 혈액순환이 잘 돼야 건강하다”며 “현재 도가 중점 추진하는 사업이자 도민 숙원은 일자리와 민생, 새만금 세가지다. 서민들이 희망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이들 분야에 중점적인 시책을 세우고 중단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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