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명수 군산시의회 사무국장(56·기관)이 15일 사직서를 제출했다. 고 국장은 최근 의회사무국 회계업무에 대한 경찰 수사 등에 대해 부담을 느껴오다 사직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녔다. 군산시는 관련 절차 및 협의 등을 거쳐 고 국장에 대한 사직서를 처리할 계획이다. 고 국장은 그동한 몇몇 의원들과 불화설로 인해 적지 않은 심적 고통을 겪어 왔었다. 특히 지난 12일 군산경찰이 회계장부 등을 가져가 수사를 함에 따라 심적 부담이 더욱 가중돼 사직서를 제출한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