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봉균 의원이 지난 17일 개회된 농림수산식품위원회에서 수해 예방사업인 배수개선사업 등 예산증액, 새만금방수제 예산확대, 전북지역 수해 및 태풍피해 대책을 촉구하며 전북지역 현안을 세심하게 챙겼다. 강 의원은 이날 서규용 농림수산식품장관에게 “내년 예산편성을 하는데 있어 4대강 사업인 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을 삭감해 수해 예방사업인 배수개선사업, 수리시설 개보수 사업 예산 증액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강 의원은 2010년도 결산보고서에 농지관리기금에 여유자금이 5872억원이나 늘어났기 때문에 이 농지관리기금으로 시행하는 새만금방수제사업을 금년에도 증액 집행토록하고 2012년도 예산도 기재부와 협의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재난지원금 최대 상한선 5000만원을 실질적 피해액으로 상향 지원하며, 재난지수를 300에서 100으로 완화하는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