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가 제150회 임시회에 상정된 안건인 군산시 공유재산 관리계획 동의안과 현안사업에 대한 현장방문을 실시하며 바쁜 일정을 소화해 내고 있다. 시의회는 지난 2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150회 임시회를 갖고 상임 위원회별 2011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등 7건의 안건심사에서 시민들의 불편사항과 애로사항을 직접 해결하기 위해 현장중심으로 꼼꼼하게 따져나갈 계획이다. 30일 행복위(위원장 강성옥)는 공유재산 관리계획 동의안으로 상정된 옥서면 군용비행장 소음피해지역 복지회관 신축 부지와 서군산 축구장 조성 부지, 농기계임대사업장 신축부지를 차례로 방문했다. 서군산 축구장 조성 부지 현장 방문은 군산시와 현대중공업이 축구장 조성을 위해 협약식을 갖은 이후 부지확보는 시가 하도록 돼 있다. 부지가 확보되면 총사업비 85억원을 들여 총 3만4000㎡ 부지에 축구장의 천연구장과 인조구장 각각 1면씩 모두 2면과 관람석, 주차장 등이 조성되며 현대중공업에서는 공사비를 지원하게 된다. 같은 날 경건위(위원장 김우민)도 연안도로 개설공사,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예정지, OCI앞 완충녹지 개선사업 등 현안사업에 대한 문제점을 파악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특히 공영주차장 조성부지 현장방문은 제1회 추경예산에 반영하기 위해 상정된 안건에 따른 것으로 이번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되면 불법 주차로 인한 교통체증 해소와 지역주민 주차공간 확보로 시민편익 증진이 기대되고 있다. 조부철 부의장은 “시민의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불철주야 의정활동에 몰입하겠으며, 시민의 생생한 소리를 현장에서 듣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