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가 내년도 원에게 지급하는 의정비를 올해수준에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의원들은 내년에도 올해와 같이 의정활동비 1320만원과 월정수당 2,172만원을 합쳐 연간 총 3492만원의 의정비를 받게 된다. 시의회는 “의정비 산출의 준거가 되는 인구수증가 및 최근 3년 재정력 평균지수 상승 및 공무원 봉급인상률 5.1% 상승으로 인상요인은 있지만 여전히 경기가 어려운 상황임을 고려해 시민과 고통분담 차원에서 3년 연속 동결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결정에 따라 의정비심의회구성, 여론조사, 공청회개최, 조례 개정 등의 절차 없이 내년부터 바로 시행이 가능해져 행정업무 절차 간소화와 함께 예산절감 효과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