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의 한경봉(사선거구) 의원이 최동진 운영위원장 사퇴로 공석이 된 운영위원장에 선출됐다. 시의회는 5일 열린 제150회 제2차 본회의에서 단일후보로 등록한 한경봉 의원 1명에 대한 표결에서 총 23명중 찬성 17표, 무효 5표, 기권 1표로 출석의원 과반수 찬성으로 한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특히 이번 운영위원장 선출은 전북도내에서 처음 실시되는 입후보 선출방식으로 지난 3월에 군산시의회 회의규칙이 개정돼 기존 교황선출방식에서 입후보 선출방식으로 변경된 사항에 따라 후보등록, 정견발표, 표결 과정으로 치러졌다. 한 위원장은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회운영으로 의원들이 시민들에게 최대한 봉사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 동안의 의정 경험을 살려 의회와 집행부간 원활한 업무추진이 될 수 있도록 중간적인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