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의장 고석강)가 추석을 앞두고 군산역전 경로식당에서 급식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시의회는 지난 5일 제150회 임시회를 마치고, 그간 현장방문, 간담회 등 주민편익사업 추진과 민생챙기기에 쉴틈 없이 바쁜 일정에도 평소 어르신들을 모셔야겠다는 마음을 실천에 옮긴 것. 6일 시의회는 의회사무국 직원들과 함께 경로식당을 찾는 어르신들에게 편안히 식사 할 수 있도록 밥짓기, 반찬 만들기, 배식봉사, 설거지, 주변청소를 돕는 등 한마음 한뜻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하여 온정 나눔을 내실있게 실천했다. 또 의원들이 정성으로 마련한 백설기 떡과 음료 등 간식을 제공하고 담소를 나누면서 노인분들의 일자리와 건강문제 등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위로의 시간을 가졌다. 자원봉사에 참여한 의원들은 “오늘의 봉사활동이 아직은 미약하지만 어려운 노인분들에게 힘이 될 수 있다면 큰 보람이라며, 앞으로 어르신들에게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갖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부철 부의장은 “민족 고유의 추석 명절을 맞아 자원봉사 활동에 자율적으로 참여해준 동료 의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하고 “깨끗하고 쾌적한 경로식당을 마련해 저소득 어르신들이 편안히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