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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금 털어내 지역화합 이뤄내자\'

문동신 시장 통큰 정치 눈길… 시민 호응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1-11-17 12:12:29 2011.11.17 12:12:29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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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석회장 "큰 결단에 감사하다" 화답 문동신 군산시장의 통 큰 정치가 지역사회에 회자되고 있다.   최근 문 시장은 경쟁관계에 있었던 정치권 인사에 민주당 복당의 문을 흔쾌히 열어준데 이어 시생활체육회와의 통합도 원만하게 해결하자는 뜻에 같이하는 등 통 큰 결단을 내리자 지역사회가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문 시장은 최근 지난해 시장선거에서 대결했던 서동석 시생활체육회장(호원대 교수)과 군산시청 시장실에서 만남을 갖고 "시체육회와 시생활체육회간에 원만한 통합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하자"고 합의했다.   이들은 또 다른 지자체의 유사단체 통합과정을 지켜본 뒤 갈등을 극소화하는 한편 양 단체간 유기적인 통합이 이뤄지도록 힘을 모으겠다는 취지로 입장을 조율한 것이다.   문 시장은 이 자리에서 "(자신은)인생 선배로서 후배들의 앞길을 막을 이유가 없다"면서 "상호노력을 통해 지역발전과 체육발전에 적극 노력하자는 것이 기본적인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사전계획없이 시장실을 방문한 서동석 회장도 "그동안 선거과정에서 다소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다 하더라도 너그러운 이해를 바란다"고 화해의 제스처를 보였다.   양측은 상호간의 인식을 같이해 유익한 자리였다는데 의미를 뒀다.   이에 앞서 문 시장은 시장 출마를 위해 민주당을 떠난 서회장이 최근 복당 신청을 하자 흔쾌하게 받아들인 것.   문 시장의 결단이 돋보인 것은 이웃 전주 국회 신건의원 등이 경쟁자들의 복당을 꼬이게(?) 해 복당과정에서 여론의 뭇매를 맞았던 것과 대조를 이뤘기 때문이다.   이는 다른 지역과 달리 경쟁자들의 복당에 딴지를 걸어 당의 이미지 훼손은 물론 지역갈등을 심화시키지 않아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문 시장은 "복당은 당 규정에 합당하면 무조건 되는 거지, 구차하게 입당을 막으면 되겠느냐"면서 "당시 여러 이유로 떠났던 인사들도 당에 자연스럽게 합류, 우리 민주당과 지역사회 발전에 동참해주길 바라는 마음 뿐"이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뜻있는 시민들도 "공공기관의 장 등을 두루 거친 문 시장이 지역의 대선배답게 복당문제와 체육단체의 통합을 바라보고 있는 것은 아름다운 일"이라고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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