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욱 전 새만금위원회 위원장이 30일 명예자문관으로 위촉됐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이날 위촉장을 수여하고 “평생 새만금을 위해 헌신해 온 ‘강만금(애칭)’ 명예자문관이 그동안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새만금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이끌어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새만금 명예자문관으로 위촉된 강 자문관은 제15․16대 국회의원과 농림수산․환경부 장관․전북도지사 등을 역임했다. 특히 강 명예자문관은 이달 초까지 2년 동안 새만금위원장으로 재직하며 세계 최장 방조제 준공․새만금 종합개발계획 및 수질대책 수립․투자유치 등 새만금 사업의 기틀을 확립하는데 많은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새만금 명예자문관은 개발 방향과 투자유치 등에 대한 폭넓은 자문 수행을 위해 국․내외 저명인사를 대상으로 위촉하는 새만금 명예자문관으로 빔 콕 前 네덜란드 총리와 윤종용 국가지식재산위원장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