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의장 고석강)가 제153회 제2차 정례회 회기중에 당초 예산보다 200억원이 증액된 2011년 제2회 추가경정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이하 결산추경)을 상정하고 심의한다. 지난 2일 시의회 운영위원회(위원장 한경봉)는 제153회 군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운영위원회 제1차 회의를 열고 군산시가 편성한 결산추경예산안을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 상정키로 결정했다. 상정될 결산추경예산안은 제1회 추경예산 7611여억원보다 2.6%많은 7811여억원으로 200억여원이 증액됐으며,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각 상임위와 예결위원회에서 심사 후 오는 12일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확정하게 된다. 시 관계자에“올해 마지막 결산추경 예산안은 국비 지원사업과 시급한 현안사업에 대해 편성했다”고 전했다. 한경봉 운영위원장은 “이번 예산심의는 지난 워크숍에서 강사를 통해 배웠던 업무연찬을 바탕으로 단 10원의 시민의 혈세도 누수되지 않도록 심혈을 기울여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21까지 27일간으로 개최되는 제2차 정례회에서시의회는 다음연도 예산안 심사와 13건의 부의안건을 심의·의결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