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전북서부지부가 군산지역에 신설돼 군산을 비롯한 부안, 고창지역 2000여개 중소기업이 효과적인 경영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7일 강봉균 의원은 “그동안 군장산단 분양완료 및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으로 군산에 중소기업 수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군산지역 중소기업의 지원업무의 편익을 위해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북서부지부를 군산에 유치하게 됐다”고 밝혔다. 중진공 전북 서부지부는 군산의 1363개 중소기업과 부안 고창 지역 735개 등 총 총 2098개 중소기업에 경영지원을 하게 된다. 전북서부지부는 2012년 정책자금 450억원을 관할지역 중소기업에 지원하며 지부장 1명을 비롯해 총 8명의 직원이 배치돼 창업, 기술지원, 수출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군산시 수송동에 사무실을 마련, 내년 1월 개소할 계획이다. 강 의원은 “군장산단 분양완료와 경제자유구역 지정으로 최근 5년간 397개의 기업이 유치됐다”면서 “이로 인해 2007년 말 26만명이던 군산시 인구는 최근 27만 5449명으로 증가했다.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지방에서 유일한 인구 증가 도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