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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총선 막올랐다’

강봉균·김관영·신영대 등 예비후보등록 마쳐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1-12-13 15:31:19 2011.12.13 15:31:19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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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봉균 국회의원과 김관영 군산비전포럼 소장(변호사), 신영대 전 청와대 행정관이 제19대 국회의원선거 출마 공식 선언과 함께 군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함운경 한국정치발전포럼 대표는 이날 출마를 공식화 했지만 예비후보 등록은 14일에 할 예정이다. 강봉균 의원은 “국회의원은 출세를 하기위한 자리가 아닌 국가미래와 지역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자리”라며 “지금까지 3선의 국회의원을 하면서 이 같은 초심을 한 번도 잃어버린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공직생활 30여년 동안 대한민국 경제를 성장 발전시키는데 핵심역할을 하였던 경제관료 출신이며 전국적으로 알려진 경제전문가”라며 “대한민국이 선진복지국가로 성장하느냐 마느냐하는 기로에 서있는 만큼 정치권과 국회에서 풍부한 경험이 있는 사람이 올바른 길잡이 역할을 해야한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특히 “군산발전을 위해서는 새만금특별법 제정,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지정을 책임지고 해결했고 국가예산을 확보해 기업유치에 필요한 인프라투자를 뒷받침 했지만 군산발전을 위해서는 향후 5년이 매우 중요한 시기”라는 점을 강조했다. 군산사범학교, 서울대 상과대, 한양대 대학원을 졸업한 강 의원은 경제기획원 사무관을 시작으로 경제기획원 차관, 국무조정실 행정기획실장, 정통부장관, 재경부장관, KDI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김관영 소장은 “폭력과 이기주의 등 민주주의가 중대한 위기에 직면해 있는 만큼 내년 총선에는 민주주의를 빼앗은 기득권 정당과 국민의 목소리를 묵살한 기성 정치인에게 경종을 울려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변화의 시대를 알리고, 기존 정치에 때 묻지 않은 새로운 사람이자 국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사람으로서 글로벌 시대에 적합한 정책대안을 제시함은 물론 정권 재창출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총선 출마를 결심했다”고 출마의지를 피력했다. 김 소장은 “사법고시, 행정고시, 공인회계사 합격 후 20여년의 직장생활을 통해 형성된 풍부한 중앙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국가와 군산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소장은 13일 시민과 소통하는 이색적인 행보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소년소녀 가장과 유엔 NGO 돕는 사람들 법률고문으로도 활동했던 김 소장은 이날 첫 나들이로 나운복지관을 찾아 봉사의 의미를 되새겼을 뿐아니라 모교인 회현중학교에서 어린 후배들에게 아낌없는 조언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군산의 대표 재래시장인 군산 시장을 찾아 자영업자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면서 대형마트의 무분별한 확장과 과도한 카드 수수료에 대한 소신을 피력함은 물론 산단지역의 근로자들과 함께 막걸리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 등을 청취할 예정이다. 회현중, 군산 제일고, 성균관대,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한 김 소장은 지난 1988년 전국 최연소 공인회계사 시험에 합격한 이후 1992년 행정고시 합격, 1999년 사법고시 합격으로 고시3관왕 타이틀을 획득했다. 신영대 전 행정관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2012년 민주당의 총선과 대선 승리을 위해 민주당의 텃밭인 우리 전북에서부터 개혁 노선의 강화와 인물교체가 필요하다”며 “통합과 지도부 선출이 마무리되면 대대적 변화의 바람이 불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현재까지 나타난 강봉균의원과 도전자와의 '1:다'틀을 뛰어넘는 새로운 경선판이 만들어질 것이며 승리를 자신한다”고 주장했다. 또 신 전 행정관은 “반목과 대립으로 얼룩진 지역정치의 화합과 혁신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이명박 정부에서 더 심화된 양극화 해소와 날치기 통과된 한·미FTA 개정을 공약으로 내 걸겠다”고 말했다. 특히 “군산 발전과 새만금의 조속한 완공을 위한 안정적 국비 확보를 위해서도 정권교체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마지막까지 2012년 정권교체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신 전 행정관은 1989년 전북대학교 총학생회장, 전대협 부의장을 지낸 운동권 출신으로 민주화운동 과정에서 2차례 구속되기도 했으며, 그 후 친구인 한병도 국회의원 보좌관, 노무현 대통령 청와대에서 행정관을 지내고, 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을 거쳐 이해찬 전 총리가 상임대표로 있는 시민주권의 운영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함운경 한국정치발전포럼 대표도 14일 제19대 국회의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함 대표는 출마선언문을 통해 “그동안 4차례의 선거과정에서 지지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하며, 마음은 무겁고 결연하지만 다시금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며 “한국의 정치와 정책을 변화시키기 위해 한나라당과 보수기득권과 맞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배짱 있고, 전국적인 지명도를 갖춘 저라면 민주당과 통합진보당 등 범개혁세력의 연대를 묶어 새로운 정치로 나아가는 마중물 역할을 해낼 잠재력이 있다”며, “아울러 수십년째 터덕거리고 있는 새만금 등 군산발전도 앞장 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오는 4월11일 역사적인 제19대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전북도민, 시민들과 함께 새로운 한국사회를 열어가는 정치인이 되겠다”며, “새로운 호남을 대표하는 간판정치인으로서 성장하겠다”며고 말했다. 함 대표는 제일중∙고와 서울대 자연과학대 물리학과를 졸업했으며, 한국정치발전포럼 대표, 한국청년연합회 지도위원, 한국미래발전연구소 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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