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전북풍력산업협회, 군산대 공동주관으로 16일 전주 리베라 호텔에서 풍력산업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국내 풍력발전기 시스템사와 부품업체 관계자 100여명을 초청, 전북 풍력산업의 현황과 발전전략 및 투자여건 등에 대한 소개가 이뤄졌다. 풍력산업은 신재생에너지원 중 가장 경제성이 높아 세계 선진국들이 앞 다퉈 기술경쟁 중으로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전북도는 풍력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선정 전북 풍력산업 메카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 2009년 10월 국내 최초로 새만금 풍력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 국가사업으로 확정됐고, 최근 정부에서 부안 위도와 영광 안마도 해상에 2.5GW 해상 풍력발전단지 조성 MOU체결 등 서서히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국내 최대 생산능력을 갖춘 현대 중공업을 비롯한 케이엠, 데크항공, 캐스코 등 풍력발전 핵심기업과 지난 11월 문을 연 국내 최초의 부안신재생에너지단지, 그리고 새만금 풍력산업 클러스터와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용지 등으로 풍력산업 기반이 착실히 진행되고 있다. ‘2020 동북아 풍력산업의 메카’로 도약하기 위한 4대 핵심전략으로 풍력기업 집적화, 초기발전단지 조성, R&D지원 확대와 전문인력양성, 테스트베드 구축 등 전북도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풍력산업 육성 4대 전략과 기업하기 좋은 투자환경 등 전북도가 풍력산업을 선점해 동북아 풍력산업 중심지로 육성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