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새해 국가예산이 전년대비 9%가 증액되는 성과를 올렸다. 강봉균 의원실은 2일, 올해 군산지역 국가예산 확보액은 총 6114억원으로 지난해 5558억원에 비해 9%가 증가한 수치로 국회심의과정에서 총 477억원이 증액됐다고 밝혔다 군산지역 주요 국가사업 증액사항은 ▲새만금 내부개발을 앞당기는 방수제 예산 대폭 증액 ▲동북아 물류 중심도시의 상징 새만금신항만 예산 대폭 증액 등이다. 또 ▲대학생 취업향상을 위한 군산대 산학융합지구조성사업 ▲군산대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융합 특성화관 신축예산 확보 ▲ 신재생에너지, 상용차부품 연구개발, 융복합 플라즈마 연구기술개발 사업 등 총 32개 사업이다. 특히 새만금 내부개발의 기초가 되고 사업을 앞당기는 효과가 있는 '새만금 방수제 및 농업용지 조성사업'의 2012년 확정 예산은 2150억원으로 지난해 1500억원에 비해 650억원이 증액됐다. 이는 강 의원이 국회 심의과정에서 350억원을 증액시켰고 지난해 9월말 기획재정부가 정부안을 확정할 당시 300억원을 증액시켜 가능했던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 새만금·군산을 동북아 물류중심도시로 건설하기 위한 1단계 사업인 '새만금신항만건설'사업의 확정예산은 450억원으로 이 또한 국회심의과정에서 90억원이 증액됐고 지난해 9월말 기획재정부가 정부안을 마련할 당시 40억원이 증액됐다. 이와 함께 '수출전략형 미래그린 상용차 부품기술개발사업'은 새해에 착공하는 사업으로 15억원의 예산이 반영됐다. 이 사업은 상용차 부품개발 및 상용차 주행시험장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군산이 상용차산업의 새로운 메카로 도약하는 사업이다. 강 의원은 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에서 세미나를 개최하고 사업 타당성 심사과정에서부터 예산반영에 이르기까지 정부 관계자들에게 직접 설명하고 설득하는 능력을 발휘했다는 것이다. 더불어 대학생 취업 향상을 위해 군장산단에 새만금캠퍼스를 건립하고 군산대, 기업연구소, 지자체 등이 공동으로 기업현장의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산학융합지구사업' 예산 68억원이 반영되는데 기여했다. '군산대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융합 특성화관' 건립사업 예산 6억6000만원도 신규로 반영돼 신재생에너지 분야 인재양성에 파란불을 밝혔다. 농·어민을 위한 예산으로 군산을 비롯한 인근 농촌지역의 농지 배수개선 등 농업생산기반 시설을 정비하는 금강 2지구 대단위 농업종합개발사업 280억원 가운데 강 의원이 국회에서 20억원을 증액시켰고 기획재정부 심의과정에서 60억원을 증액시켰다. 해망동에 건설하는 군산수산물 연구·가공거점단지사업도 설계비 3억원을 확보해 군산 어민 소득 증대를 위한 새로운 사업으로 부각시키는 등 지역발전을 위한 예산 확보에 총력을 쏟은 결실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강 의원실은 "이 같은 예산확보는 강 의원이 재경부장관 등 30여 년 경력의 경제 관료출신으로서 '예산확보의 달인'이라는 능력을 인증 받은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