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운경 예비후보 = 지난 1일 새벽 야미도 오토캠핑장에서 열린 해돋이행사에 참석했다. 시민 50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함 예비후보는 “승천하는 용의 기운을 받아 시민들과 함께 승리하는 한 해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2일 낮에는 선거대책본부 관계자들과 함께 선거사무실에서 다과를 나누며 덕담을 나누는 신년하례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함 예비후보는 관계자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동시에 고마움을 표시하며 “4월 총선 승리를 위해 함께 노력해 시민이 승리하는 2012년을 만들자”고 당부했다. 이런 가운데 함 예비후보 9일 시민문화회관에서 개최 예정인 출판기념회에 만전을 기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나꼼수의 김용민, 조국 서울대 법대교수 등이 함 예비후보와 함께 정치토크쇼를 형태로 진행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책 제목을 ‘시련은 영혼을 단련한다’로 정한 함 예비후보는 그동안 도전과 좌절을 담고, 많은 실패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이유를 책을 통해 설명했다. ▲김관영 예비후보 = 지난 3일 나운동 선거사무실에서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갖고 필승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서 김 예비후보는 “모 언론사의 여론조사에서도 발표됐듯이 군산시민의 80%가 새로운 인물을 통한 변화를 희망하고 있다”며 “이러한 시민들의 여망을 담아 반드시 민주통합당 후보로 선출돼 군산발전을 물론 대선에서 민주정부를 수립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새만금권 관광활성화를 위해 새만금과 고군산권역의 문화유산 발굴 등 ‘문화 마케팅’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군산문화원에서 주관한 군산도 문화유산 심포지엄에 참석한 김 예비후보는 “새만금 군산권역의 관광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하드웨어적인 방조제의 위용과 함께 새만금 일대를 대상으로 개발된 스토리텔링을 접목하는 등 문화마케팅 전략을 펴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대안은 방조제 개통이후 급증했던 관광객이 현저히 감소하면서 새만금 관광효과가 반짝 특수에 그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 속에서 제시돼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강봉균 의원 = 새해를 맞아 보이지 않는 곳에서 굿은 일을 마다하지 않고 묵묵히 사회를 지탱해나가는 환경미화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에 귀를 기울이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군산시청을 방문해 군산시민을 위해 올 한 해 봉사의 자세를 다짐하는 시장님 이하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덕담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군산인구가 증가한다는 것은 지역이 발전한다는 것이고, 잘사는 군산을 만들기 위해서는 직원 여러분이 군산시민의 손과 발이 되어주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격려와 당부의 말을 전했다. 또 민주통합당 전북도당 군산시지역위원회 신년하례회에서 문동신 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고문, 당원 및 대의원 등 약 500여명 가량 참석한 가운데 2012년 총선과 대선의 승리를 다짐하기 위해 당원과 대의원들 간의 화합과 소통 및 단결의 중요성을 말했다. 강 의원은 “민주통합당으로의 정권교체는 국민 모두를 위해 꼭 이뤄내야 하며, 서민경제 파탄을 극복할 수 있는 경제 전문 정당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영대 예비후보 = 임진년 새해 첫날 전북 노무현재단 회원들과 함께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 고 노무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총선, 대선 승리를 다짐했다. 또 각 후보의 주요 슬로건에 대한 논평에서 누가 국회의원에 당선되든 전라북도와 군산시가 세운 마스터플랜대로 새만금의 안정적 개발을 위한 국비 확보 노력을 열심히 하면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신 예비후보는 특히 10년에서 20년 후에 완공될 새만금을 팔아 정치하려는 후보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또한 무한경쟁 속에서 1등만 살아남는 1%사회가 아닌 더불어 성장하는 99%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가치의 정치가 필요하며, 오로지 의원 배지만을 목표로 유권자를 현혹하는 후보는 민주통합당의 후보 자격이 없음을 지적했다. 이어 민주통합당의 후보는 노동의 가치를 지키는 경제민주화 실현, 재벌과 대기업에 대한 근본적 개혁, 복지국가 건설, 민주주의에 대한 확고한 의지, 남북한 화해와 협력 등 당의 강령에 충실한 진보개혁 후보여야 하며 MB정부식의 지역개발 논리로 군산시민을 속이는 후보는 안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