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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4개 지구 배수개선사업 예산이 지난해 31억원에서 올해 133억원으로 대폭 증액됨에 따라 농업생산기반시설의 개선으로 농민들의 쌀 생산과 소득증대가 기대된다. 강봉균 의원실은 12일 2012년 군산지역 배수개선사업예산으로 신동지구 60억원(2011년 12억1700만원), 성산지구 35억원(2011년 10억원), 남내지구 20억원2011년 7억원), 회현 1지구 18억원(2011년 1억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강봉균 의원은 “한나라당이 FTA를 강행처리할 것을 대비해 상임위인 농림수산식품위에서 농민피해대책 예산을 확보하는데 심혈을 기울인 결과 예산 확보 성과가 컸다”고 말했다. 또한 “배수개선사업은 침수피해를 입고 있는 농경지에 배수장, 배수문, 배수로 등 배수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라며 “대폭 증액된 예산 확보는 이 사업을 원활히 진행할 수 있어 농경지 침수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지난 해 침수피해가 컸던 신동지구는 대야면 복교리 외 4개리 일대 725ha의 수해면적으로 총 341억9600만원이 투입돼 오는 2013년까지 준공될 예정이다. 또 성산지구는 구암동·내흥동·성산면 일원의 192ha의 면적에 총 153억8000만원이 투입돼 2014년 완공될 계획이다. 남내지구는 개정면 아산·발산·운회·아동리 및 옥산면 남내·쌍봉·옥산리 일대 551ha의 면적에 총 263억5600만원이 투입돼 2017년 준공하게 된다. 회현 1지구는 회현면 대정리 외 5개리 일원 401ha의 수혜면적에 총 188억2900만원이 투입돼 지난해 설계를 마치고 올해부터 공사가 착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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