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김관영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4일 오후 나운동 지오빌딩에서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필승을 다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지지자와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빈소개, 축사, 시민 참여 이벤트, 다과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관영 후보는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개소식에 많은 분들이 참석해 격려해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시민이 주인되는 새로운 정치에 대한 모든 분들의 염원을 한 데 모아 반드시 이번 선거에서 승리하겠다”고 필승 의지를 다졌다. 이어 “올해 총선이 새만금 군산의 시대를 여는 새로운 원년이 될 것”이라며 “새로운 군산을 위해 깨끗한 정치, 약속을 지키는 정치, 정책으로 승부하는 생산적인 정치를 이끌 참신하고 새로운 인물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세대교체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벤트로 진행된 ‘김 예비후보에 바란다’ 코너에서는 올해 총선에서 첫 투표권을 행사하는 김의진 양과 힘든 여건에서도 성실히 자영업에 종사하는 박동호 씨, 장애인으로서 애환을 몸소 체험한 박연오 씨, 아들을 대안학교에 보낸 장은복 씨가 연단에 서 진솔하게 예비후보자에게 바람을 전달해 관심을 끌었다. 김 후보는 “민생 현장을 발로 뛰며 서민들이 얼마나 힘겹게 삶을 이어가고 있는지 절감했다”면서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 편에 서서 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고민을 함께 해결해 나가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 ‘3가지 소원 빌기’ 이벤트에서는 ‘취업을 못해 겨울나기가 힘듭니다’, ‘취업을 위해 고향을 등지는 일이 없도록 해주세요’, ‘뼈 빠지게 장사해도 남는 게 거의 없어요. 신용카드 수수료 좀 낮춰주세요’ 등 시민들의 간절한 사연이 솔직하게 표출돼 시민들의 어려움이 무엇인지를 가늠케 했다. 김 후보는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많은 시민들은 군산의 지금까지의 정치가 한 방향이였다면 앞으로는 쌍방향, 소통으로 통한 정치가 되리라는 확신이 현실로 이뤄지길 기대를 가지고 참석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의 바람처럼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정치를 위해서는 세대교체가 필요하고 그 중심에 시민과 김관영이 있다”며 지지블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