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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의원 물갈이론…“지역발전 가로막는 일”

강봉균 의원, “하향식 공천이 근본적 이유…상향식 공천이 해결책”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2-02-02 13:18:34 2012.02.02 13:18:34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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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내부개발·서민경제 안정·지역 정치인 중앙정치 무대 진출 지원   강봉균 국회의원이 통합민주당 경선을 앞두고 정치권 일각에서 거론되고 있는 ‘호남중진 물갈이론’ 등에 대해 “무조건적인 물갈이는 나라와 지역의 발전을 가로막는 일”이라는 소신을 밝혔다. 이와 함께 “이번 총선이 스스로에게는 마지막 경쟁이자 지금까지 시민들이 보내준 성원에 대한 보답을 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며 지지를 당부했다. 강 의원은 또 “국회에서 국가와 지역발전을 견인하고, 향후 지역을 대변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정치인 양성을 위해서라도 경륜과 인맥 등이 풍부한 인물이 국회에 입성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2일 군산시청 브리핑룸을 찾은 강 의원은 ‘3선 이상 중진의원을 공천에서 배제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그동안 민주당 공천을 받으면 국회의원에 당선된거나 마찬가지라는 생각에서 다선의원들을 공천하지 말아야 한다는 말이 나왔다”면서 “이러한 문제는 현역의원들에게 유리한 하향식 공천을 해왔던 것이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밝혔다. 이에 강 의원은 “앞으로는 중앙당에서 후보를 낙점해주는 하향식 공천이 아닌 지역주민들에게 공천권을 돌려주는 상향식 공천을 하면 모든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본다”고 소견을 밝혔다. 이어 “올해 민주통합당이 4월 총선에서 제1당이 되고, 12월 대선에서 정권을 잡게 되면, 국회나 정부에서 중책을 맡아 일할 인재가 많이 필요하다”며 “나라와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경제와 정치를 잘 아는 인물이 필요하다”며 출마 이유를 설명했다. 강 의원은 또 “새만금사업 등 아직 해결해야할 중요한 지역현안이 많은데 이 시점에 물러나는 것은 지역발전을 위해서도 무책임한 일이며, 무조건 물갈이를 한다고 좋은 것이 아니라 지역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인물을 중용하는 것이 오히려 개혁적이고 혁신적”이라고 밝혔다. 간담회 직후 강 의원은 사석에서 “우리나라 국회의원이 비례대표를 포함해 299명이며, 이는 산술적으로 보면 국회의원 한명이 할 수 있는 일들은 극히 제한 적”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경륜이 풍부하고, 경제를 잘 아는 국회의원 한명은 299분의 1이 아닌 299분의 100이상의 역할을 할 수 있다”며 “국가와 지역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인물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강 의원은 4선 의원이 되면 ▲새만금 내부개발이 가속화 할 수 있도록 예산을 확보하고 ▲국회 상임위원장에 진출해 서민경제를 안정시키고 ▲지역의 정치․사회․경제 전문가들을 중앙정치 무대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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