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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수화통역 정례화

청각장애인 의정참여 기회 제공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2-02-09 09:44:48 2012.02.09 09:44:48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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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의회(김용화 의장)가 앞으로 수화통역을 정례화하기로 했다. 도의회는 8일 제287회 임시회 본회의를 시작으로 도정질문, 5분 자유발언과 각종 의안심의 등 본회의 운영 전 과정을 수화 통역한다고 밝혔다. 통역내용은 전라북도의회 방송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되며, 현재 광주, 대전, 강원, 중남, 경북, 제주 등 타시도에서도 시시중이다. 김용화 의장은 “장애로 의사소통의 어려워 다양한 정보 취득의 기회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도내 1만4000여 청각장애인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해 의정참여 기회를 마련했다”면서 “청각장애인들이 도의회와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복지향상을 위한 조례 제정․ 개정 입법활동 등 의정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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