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봉균 민주통합당 예비후보가 4.11 총선을 앞두고 군산지역 민주통합당 경선과정에서 불법·탈법 선거가 난무해 과열·혼탁해지는 것에 대해 우려와 함께 불법선거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함께 군산의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정책토론회가 시급히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A후보를 비난하는 부산저축은행 사건에 관한 유인물을 살포한 4명이 구속되고, 이에 대해 상대후보 B후보는 자신과 관련이 없는 사건이라며 강하게 부인하는 등 상호비방전이 섞이면서 과열· 혼탁선거로 번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우려했다. 또 “A후보 측도 자신의 저서를 무료로 배포하고 후보자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전화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선거사무장 등 총 8명이 선관위에 적발돼 검찰에 고발되는 등 점차 선거가 과열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러한 불법탈법선거가 난무하고 혼탁과열 양상으로 치닫고 있는 선거가 하루 빨리 청산돼야 하며, 이를 위해 정책토론회 등 정책선거가 이워져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