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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혁명’…지역 정치판도 바꿨다

시민들 “성실함과 꾸준함의 승리”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2-03-12 21:27:38 2012.03.12 21:27:38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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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과 1년 남짓한 김관영 후보의 행보가 군산지역의 정치판도를 바꿔 놓았다. 말 그대로 지역 정치권에서는 김 후보가 민주통합당 국회의원 공천자로 선출된 것이 ‘정치혁명’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성실함과 꾸준함의 승리 = 행정 30년, 정치 10년의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한 스펙을 자랑하는 현역의 강봉균 의원과 국회의원 3번 도전, 시장 1번 도전의 배수의 진을 쳤던 함운경 후보를 물리치고 4.11총선 민주통합당 후보로 선출된 김 후보의 성공을 바라보는 시민들은 “성실함과 꾸준함의 승리”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처럼 시민들이 김 후보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이유는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 있던 정치인과 현격한 차이를 보였던 행보 때문이었다. 김 후보는 지난해 총선출마를 밝힌 시점부터 지금까지 단 하루도 거르지 않고 시민들의 곁에서 귀를 기울였다. 사람이 모이는 곳마다 그를 볼 수 있었고, 서민들이 어려워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 대변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등 친서민적인 행보를 이어나갔다. 특히 기존 정치인들이 총선 때만 되면 강조했던 헛공약을 앞세우기보다는 실천하고 실현 가능한 것들에 대해 약속하는 행보를 이어갔다. 이 같은 친서민적인 행보는 기존 정치인들과의 차별성이 되는 동시에 김관영 후보만의 트레이드마크가 된 것이다. ◇민주당 국회의원 후보로 선출되기까지 = 김 후보의 총선행보의 시작은 ‘전북최초 고시 3관왕’이라는 타이틀이었다. 김 후보는 지역과 지역민을 위해 국회의원을 하겠다고 마음먹고 준비를 했었지만 막상 시민들에게 직접적으로 다가가려니 시민들에게 어떻게 자신을 알려야하는지 고민이 이만저만 아니었다. 그러던 중 김 후보는 군산시민들이 교육에 관심이 높다는 점을 간파하고 자신의 고시 3관왕 스펙을 활용해 자신을 알라는데 총력을 기울였다. 이 같은 김 후보의 계획은 적중했고, 가는 곳마다 고시 3관왕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성실하다는 칭찬이 이어졌다. 하지만 이때부터 김 후보의 고민은 더욱 깊어졌다. 고시 3관왕이라는 타이틀로만으로는 인지도는 높일 수 있었지만 시민들의 지지를 이끌어 내기 쉽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김 후보가 선택한 방법이 성실함과 꾸준함 그리고 서민들의 정서를 아는 정치를 하겠다는 약속이었다. 군산 변화의 새바람을 자처하는 김 후보가 자신의 시련과 도전 그리고 성공 이야기를 한 권의 책에 담아 놓은 ‘저를 만나면 즐거우시죠’를 보면 김 후보의 비전을 읽을 수 있다. 이 책에는 농사꾼 집안에서 육형제 중 다섯째로 태어나 나보다는 우리를 먼저 생각하는 뜨거운 형제간의 우애, 고난과 역경을 극복하며 이룬 고시 3관왕, 재정경제부, 김앤장 근무를 통해 발휘된 글로벌 인재로서의 능력 그리고 한국의 현 단계 과제에 대한 해법 등이 자세하게 나와 있다. 또 고향 군산에서 43세라는 젊은 나이에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그의 삶의 역정과 군산발전의 비전이 담겨 있으며, 전문성과 열정은 말이 아닌 명확한 실천이라며 군산의 경제발전과 새만금사업 성공에 기여하겠다는 그의 다짐이 진솔하게 담겨 있다. 특히 관심을 끌었던 점은 지금까지 살아온 과정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가족 이야기와 시련을 극복하고 이룬 고시 3관왕 과정, 7년간 공무원 생활을 하며 배운 공정한 정책수행 방법과 공무원들에게 느낀 감동을 책을 통해 시민들에게 전했다. 이밖에도 아시아 최대의 법률사무소인 김앤장에서 경제 법률전문가로 훈련되는 과정과 사회적으로 안정된 변호사라는 기득권을 버리고 새롭게 출발하는 이유 등이 담겨 있어 책을 접한 시민들은 김 후보에 대한 막연한 관심이 지지로 바뀌는 계기가 됐다. ◇김관영이 걸어온 길 = 회현면 출신으로 제일고와 성균관대 경영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마쳤으며, 공인회계사(최연소 합격), 행정고시와 사법고시를 합격한 고시 3관왕이다. 이후 청운회계법인 공인회계사, 경제기획원 재정경제부 사무관, 김앤장 공인회계사․변호사로 재직했으며, 갈등해소센터 이사와 서울지방변호사회 서민지원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전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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