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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의회(의장 고석강)가 최근 각종 민원과 진정이 제기되고 있는 공동주택에 대해 현장방문 위주의 일제조사를 실시하는 등 본격적인 움직임에 들어갔다. 공동주택특위는 민원과 진정이 제기된 사항으로 주로 아파트 하자가 제대로 처리되지 못 한 부분과 하자보수 만기 시 협의되지 못해 주민의 재산 피해가 우려되는 부분, 부실시공과 분양에 따른 피해 등 민원사항에 대해 시의회가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 줄 것을 요구한 것에 따른 것이다. 이에 공동주택특위는 지난 6일 공동주택 분양 피해와 부실 및 하자로 민원과 진정이 제기된 M, HS, F, S, J 등 공동주택에 대해 현장을 방문해 세부적이고 심도있는 점검을 실시했다. 현장조사 등 세부적인 조사를 통해 관련법령에 벗어난 사항이 발견될 경우 해당부서는 물론 시공업체에 대해 강력한 행정조치 등 공동 주택의 완벽한 하자보수 처리 이행 명령을 취할 예정이다. 또 이번 조사는 공동주택의 하자, 부실시공의 사후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해 공동주택 부실시공을 사전에 예방할 방침이다. 김경구 위원장은 “특위 구성의 목적대로 공동주택의 관리, 감독사항 등 면밀한 검토를 실시해 시민들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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