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채용묵(52․법무사) 군산지역 국회의원 후보가 ‘약자도 꿈을 이룰 수 있는 정치를 하겠다“며 출마를 공식화 했다. 26일 채 후보는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시민을 잘 아는 후보가 국회의원이 돼야 시민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다만 무소속 출마를 밝힌 신영대 후보와 여론조사 결과 등을 통해 무소속 연대도 가능하다고 밝혀 중토 사퇴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채 후보는 “지금의 양당구조의 정치판은 국민과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기보다는 오히려 실망감만 안겨주는 양상이어서 지역민을 알고 실천할 수 있는 무늬가 아닌 진정한 토박이를 시민들의 대표로 선출해 나라와 지역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거듭 지지를 당부했다. 이어 “지난 30년 동안 공직과 법무사로 일하면서 많은 시민들의 어려움을 직접 보고, 함께 아파했다”며 “새로운 정치의 패러다임을 시민들께 선보이고 공감을 이끌어내 시민들과 함께하는 정치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출마의 소희를 밝혔다. 또 “특정정당의 지역 독주는 오히려 지역을 고립시키는 행위이며, 엘리트 출신의 정치인보다 친서민적인 행보를 보여 온 후보가 진정 시민들이 바라는 정치를 구현할 수 있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군산대에 의과대학을 유치해 지역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군산 서수초와 임피중, 군산상고를 졸업한 채 후보는 교정직 공무원, 검찰수사관을 거쳐 현재 법무사무소를 운영 중이며, 군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단장과 군산복싱연맹회장, 군산검찰청 조정위원 등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