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민주통합당 군산지역 국회의원 당선자가 전북지역 당선자들 가운데 유일하게 민주통합당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에 임명됐다. 김 당선자는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첫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당 쇄신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박지원 비대위원장을 비롯해 박기춘 원내수석부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비대위에서는 총선결과에 대한 분석과 향후 당 혁신 및 운영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김 당선자는 “민주당의 비대위는 공정한 전당대회를 치르기 위해 구성됐으며, 비대위원에 임명된 것은 호남과 청년들의 목소리를 대변해 달라는 요구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 전당대회를 통해 당을 쇄신함을 물론 2040세대들이 적극 참여하는 축제로 만들어 연말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당은 지난 7일 김관영 당선자를 비롯해 박기춘, 김우남, 노영민, 김현미, 김태년, 이학영, 홍의락, 최민희, 민홍철, 한정혜, 고연호, 송영철 등 13명의 비대위원을 임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