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의장 고석강)가 최근 증가하고 있는 학교폭력 예방과 피해자 지원을 위한 학교폭력 예방 및 지원조례안과 구 보건소의 도서관 건립을 위한 도시계획시설 폐지안을 검토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의회는 14일부터 오는 16일까지 3일간 제158회 임시회를 열고 군산시 학교폭력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3건의 부의안건을 심의·처리할 예정이다. 특히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 동안 논란을 겪고 있는 어린이교통공원 민간위탁 선정관련사항과 군장산단 연안도로 건설공사 등에 대한 간담회를 갖고 15일에는 역시 논란이 되고 있는 군산시 하수관거 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해 문제점여부를 직접 챙길 방침으로 지역현안문제 처리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유선우 의원이 ‘군산시 학교폭력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 이 조례안이 통과되면 유관기관, 청소년 관련 단체 등과 연계된 직·간접적인 지원으로 학교폭력 선도교육과 사전예방 활동으로 학교폭력이 크게 감소될 것이 예상된다. 또 옛 보건소 청사를 어린이 중심 공공도서관으로 변경, 활용하기 위한 도시계획시설(공공청사)폐지안 의견청취의 건이 검토될 전망으로 나운동지역 어린이와 학생들의 교육환경이 대폭 증진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고석강 군산시의회 의장은 “시민의견이 반영된 적극적인 의회운영으로 시민의 불편사항 해소와 생산적인 의정활동에 역점을 두고 의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158회 군산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 및 의결될 안건은 다음과 같다. ▲군산시 학교폭력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군산시 시세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도시계획시설(공공청사) 폐지안 의견제시의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