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신문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메인 메뉴


콘텐츠

정치

정몽준 전 대표 “새만금특별법 발의 돕겠다”

김완주 지사 면담서 적극 지원 의사 표명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2-05-21 09:55:11 2012.05.21 09:55:11 링크 인쇄 공유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김완주 전북도지사가 새누리당 대권주자인 정몽준 의원으로부터 ‘새만금 특별법 개정 발의’ 지원 약속을 이끌어냈다. 김 지사는 18일 오후 전주남부시장을 방문한 정 의원과 가진 면담자리에서 ‘새만금 개발청 설립 및 특별회계 설치, 새만금 매립용지 분양가 인하’ 등 새만금 3대 현안 해결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김 지사는 이날 정 의원에게 “새만금 사업은 6개 용도지구별로 6개의 부처가 각각 계획을 수립하다보니 부처끼리 의견이 중복되는 등 문제가 많이 있다”며 전담기구인 새만금개발청 설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김 지사는 “새만금은 향후 20년간 국비 11조원, 민자 11조원 등 22조가 투자될 예정이지만 6개 부처별로 예산을 확보하다보니 사실상 어려움이 커 새만금 개발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라며 안정적 재원확보를 위해 새만금특별회계 설치의 필요성을 부연했다. 이와함께 김 지사는 “새만금지구에 조성되는 토지가 평균 50만원대 정도가 돼야만 국제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며 새만금지구 토지조성원가 인하조치 방안을 요청했다. 에 정 의원은 김 지사의 건의에 대해 “6월 국회 개원 때 특별법 개정안을 발의하면 잘 되지 않겠느냐”고 새만금 특별법 개정 발의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정 의원은 “새만금 특별법 개정안을 발의할 때 나를 반드시 붙여 달라”고 김 지사에게 직접적으로 의사를 밝히며 개정안 발의에 대한 적극적인 동참과 지원약속을 분명히 했다. 이밖에 정 의원은 김 지사로부터 건의 받은 새만금지구 토지조성원가 인하에 대해서도 “외국은 (해외기업) 유치를 위해 땅도 무상으로 주고 있는 상황이고, 정부가 적정하게 (조절)하는 외국의 사례도 있다”면서 “새만금에 기반시설을 중앙정부에서 하면 투자자들이 많이 오겠다 ”고 기반시설투자에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정 의원은 면담을 마친 뒤 김 지사에게 자신의 친필이 서명된 저서 4권을 선물하며 김 지사의 따뜻한 배려에 깊은 감사를 표시했다. 한편 정 의원은 부인 김영명씨와 남부시장 방문에 앞서 이날 오전 김제농가를 방문해 일손돕기봉사를 한데 이어 오후 2시에는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만금은 이제부터가 시작으로 구체적 실행계획이 만들어지는데 많은 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북발전에 대한 자신의 구상을 밝혔다.

※ 군산신문사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문자가 잘 보이지 않을 경우 여기 를 클릭해주세요.

카피라이터

LOGIN
ID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