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선의 김종식 의원이 제6대 후반기 의장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김 의원은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금 군산은 해마다 인구가 늘고 있고, 새만금 개발이 한창”이라며 “행정과 의회가 한 목소리를 내 이 같은 호기에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내기 위해 의장에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군산이 산업화로 가는 길목에서 호기를 맞고 있음에 따라 시민들의 선진의식 고취를 비롯한 애향운동 그리고 국책사업의 조속하고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한 지방자치 경영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때”라며 이같은 일들을 할 수 있는 인물이 의장이 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특히 “삼삼오오 분열된 의원들의 마음을 한데모아 결집된 시민의 대의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대화합을 이끌어 내겠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또한 “주민들의 선택으로 지난 10년간 의정활동을 하면서안 다양한 인맥을 쌓았고, 그 인맥을 활용해 지역발전과 시민들이 바라는 의회상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의원은 군산중앙고를 졸업하고, 어려운 여건에도 학업에 대한 열정을 발휘해 지난 2008년에는 전주대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 동료 의원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