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의장 고석강)가 14일 제15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갖고, 군산시 여비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3건의 부의안건을 심의처리하고 제6대 전반기 임시회를 모두 마무리 했다.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8일간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임시회는 2012년 상반기 주요 업무 청취와 새로운 대안 제시로 군산시 업무추진 방향을 새롭게 모색하는 발판이 됐다. 특히 회기 마지막날인 14일에는 박정희 의원의 시정질문과 의원 3명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시정질문에 나선 박정희 의원은 고지대인 선양동 재해위험지구를 평지화하여 작은 평수의 공동주택 건설로 저소득층주택문제 해결과 공동화 되어 가는 원도심권 경제활성화를 위해 구,시청 부지 활용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어 5분 발언에 나선 서동완 의원은 어린이 교통공원의 위탁자 선정문제와 관련 향후 위탁자 선정시 해고된 직원들이 고용승계 될 수 있도록 조치해 줄 것과 시민들이 원하지 않는 15억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상징탑 설치를 철회해 줄 것을 주장했다. 또 최인정 의원은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에 따른 통과 칩을 구입하는데 시민에게 어려움이 있다며 주민자치센터에 별도의 구입창구를 만들어 줄 것과 민원해결을 위해 친절한 서비스를 해줄 A/S가 가능한 민원 콜센터 구축을 요구했다. 이복 의원도 지난 2008년 군산시와 이스타 항공이 체결한 출자협약서 내용대로 현재 운항중인 군산-제주 뿐만 아니라, 군산-김포 노선을 추가 운항할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