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의원이 민주당 원내부대표로 선임됐다. 김 의원은 이미 당선자 시절 민주당 비대위원으로 선임돼 지난 당 대표 경선이 있던 9일까지 민주당 임시지도부의 일원으로서 활약한 바 있다. 김 의원은 “초선의원으로 비대위원이 돼 당의 의사결정과정에 참여할 수 있었던 건 소중한 경험이었고, 그동안 비대위원으로서 공정한 당 대표 경선을 위해 나름의 노력을 해왔다”며 “특히 지난 1월 15일 전당대회에서 제대로 투표권을 행사하지 못했던 권리당원의 권리를 되찾아주는데 역점을 두었다”고 비대위원으로서의 소회를 밝혔다. 이어 “대선을 앞둔 엄중한 시점에 다시 신임 원내부대표를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제 원내부대표로서 여러 선배의원들과 함께 대선에서 이길 정책을 발굴해 대선승리의 길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또한 “민주당 대선공약에 전북 현안사업이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원내부대표는 당 소속 국회의원들과 소통하며, 당의 정책개발과 대여투쟁을 주도하는 자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