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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의회(의장 강태창)가 지난 2일 의장과 부의장 선출에 이어 3일 제160회 군산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제6대 후반기 운영위원장과 행정복지위원장, 경제건설위원장 등을 각각 선출했다.   이날 운영위원장에 단독 출마한 김영일 의원은 찬반투표에서 찬성 15표, 반대 9표로 운영위원장에 선출됐다.   김영일 운영위원장은 “상생하는 의회를 위해 노력하는 동시에 시미민과 함께 발전하는 군산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치러진 행정복지위원장 선거에서도 단독으로 출마한 박정희 의원이 찬성 16표 반대 8표로 행정복지위원장에 선출됐다.   박정희 행정복지위원장은 “앞으로 2년 동안 동료의원들의 소중한 말들에 귀를 기울이는 동시에 시민이 행복한 군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민주통합당의 정길수 의원과 통합진보당 서동완 의원이 맞붙은 경제건설위원장 선거에서는 정길수 의원이 15표를 얻어 9표를 얻은 서동완 의원을 물리치고 경제건설위원장에 선출됐다.   정길수 경제건설위원장은 “군산의 미래를 책임져야하는 무거운 중책을 맡은 만큼 동료의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군산발전을 견인할 수 있록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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