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현수막 게시대가 부실 운영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서동완 의원은 19일 제161회 임시회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현수막 게시대 운영에 있어 형평성과 공정성이 있어야 함에도 위탁업체가 회원업체 중심으로 운영을 하고 있어 투명하지 못한 운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 담당공무원과 상업용 현수막 게시대 위탁을 받은 업체와의 유착문제에 대해 시가 진상조사를 벌였지만 사업자등록증도 없이 위탁을 받아 2년간 탈세를 한 업체를 두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서 의원은 “시 공무원이 해당 위탁업체로부터 유흥제공과 2010년부터 2012년 1월까지 4회에 거쳐 추석과 설명절에 상품권을 받았다는 제보가 있다”며 이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다. 서 의원의 지적대로 현수막 게시대 위탁업체의 계약위반 및 조례위반에 대해서 시는 위탁업체의 중대한 위반사항이 없어서 계약해지를 하지 않고, 재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